읽는 책이 아니라, 쓰는 책
필사에서 멈추지 않고, 저널링으로 이어져 엄마 자신의 문장을 써내려가는 책입니다. 기획부터 집필, 편집, 디자인, 제작, 인쇄까지 — 류미선이 혼자 완주한 첫 단독 저서입니다.
꽃은 며칠이면 시들고, 카드는 서랍 속에 잠깁니다. 『엄마의 저널링북』은 엄마가 직접 채워서 완성하는,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만의 책이 됩니다.
실제로 인쇄되어 나온 『엄마의 저널링북』
읽는 책이 아니라, 쓰는 책.
이 책의 주인공은 당신의 엄마입니다.
『엄마의 저널링북』은 그대로 옮겨 적는 필사책이 아니고, 매일 채워야 한다는 부담을 주는 다이어리도 아닙니다. 작가가 문장을 열어두면, 자녀가 첫 페이지를 시작하고, 마지막은 주인공인 엄마가 자신의 글로 완성해가는 책입니다.
“미선아 잘지네”
치매로 세상을 떠나시기 한 달 전, 어머니가 남긴 여섯 글자였습니다. 짧아서 더 아렸고, 그래서 더 간절해진 기록. 이 책의 첫 번째 이유입니다.
“엄마가 나의 엄마라서
고마운 50가지”
스무 살이 된 큰아들이 건넨 편지였습니다. 그 문장들을 읽으며 느낀 벅찬 마음이 이 책의 두 번째 이유가 되었습니다.
기록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— 이 책은 그 믿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.
부록. 가족 기념일 기록, 독서 노트, 아이디어 노트, 월간 캘린더·가계부, 작은 목표 트래커까지 — 곁에 두고 쓰는 다이어리 기능을 함께 담았습니다.
꼭 필요한 실용 기록도 함께 담아, "쓰고 싶은 책"에서 "겉에 두고 싶은 책"으로 완성됩니다.
"엄마에게 책을 드렸더니, 매일 저녁 차 한 잔과 함께 글을 쓰세요. 한 장씩 채워가는 모습을 보니 제가 더 뿌듯해요."
— 70이 넘은 어머니께 건넨 닉네임 세레나"그냥 따라 쓰는 책인 줄 알았는데, 쓰다 보니 제 얘기를 적고 싶어지더라고요. 언제 이렇게 내 이야기를 풀어본 적이 있었나 싶어요. 마음이 후련해졌습니다."
— 이제 60이 되신 닉네임 셸리"이 책은 제 인생을 정리하는 느낌이에요. 아이들이 제 이야기를 소중히 생각해준다는 게 정말 고맙습니다."
— 캘리그라피 동아리 아이디 생명나무